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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계를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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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화이부동으로 선정하였다.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룬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자기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주거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매년 독거노인의 수가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아이들을 양육할 수 없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고아원, 요양원 등과 같은 사회적 공공의 시설들은 사회와 단절 및 격리 조치되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점까지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가정을 만들어 새로운 삶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개선된 공동주거를 제안한다.
대지 선정
SITE는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서울시에 선정한다. 서울시 노인수와 독거노인 수에 따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과 고아원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인, 도봉구로 선정한다. 도봉구 지역 중에서도 지역적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는 지역 보다는 지역의 방치되고 있는 공동주거단지를 선정하여 지역적 거부감을 반감시키고자 한다. 도봉동에 위치한 산호생모리츠의 건물은 2010년도에 공사가 중단되어 주변 인근지역 사람들에게 불쾌한 건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공동주거 단지를 활용하여 노인과 어린아이들의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적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Concept
각각의 조각난 퍼즐로 구상한다. 조각난 퍼즐들은 각기 다른 요소로써 서로간의 필요에 의해 완성된다. 각각의 퍼즐 조각은 노인과 부모를 잃은 어린이의 주거라 하고 그 사이 공적 공간 및 주변 주민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적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노인과 어린이의 주거 속에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준다. 독거노인들과 요보호아동을 각각의 퍼즐로 생각하여 이들을 합쳐 퍼즐을 완성시키는데 그 사이에 공적 공간 및 주변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적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준다.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구성은 크게 주거와 문화시설로 나눈다. 세부적인 공간을 Public, Semi public, Semi Private, Private 으로 총 4단계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수직적 공간으로 나누어 3~7층 사이는 독거노인과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들의 주거의 Privacy인 성격으로 규정하고 반대로 보행자의 통행이 용이한 지하층 및 1층의 공간은 개방적인 공공의 성격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변 사람들의 유입을 이끌면서 수직적으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정적공간과 동적공간으로 나누어주고 그사이 공간을 중앙녹지 광장을 만들어 가장 활발한 공간을 두고 정적 및 동적 공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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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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