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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저소득층을 위한 도시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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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속에 계층이 형성되고 그로 인한 주거계층의 분리현상이 초래하였다. 계층분화로 생긴 빈민들은 값싼 지역에 거주지를 형성하며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시작하였다. 도시의 확장과 중산층들의 더 좋은 환경에 대한 욕구로 인한 무분별한 개발로 점점 더 빈민계층은 배제되기 시작한다. 더이상 확장의 불가로 재개발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빈민거주지가 대상지로 선택된다.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재개발을 시작한다. 기존 빈민 거주자들에겐 임대주택이라는 대안을 제시하지만 임대료를 충당하지 못한 빈민들은 또 다른 빈민거주지를 찾아 떠나게 된다. 빈민층을 위해 제안되었던 임대주택은 오히려 중산층이 점유하는 등 계층 역진현상이 발생하였다. 실질적인 빈민층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며, 나아가 도시 전체적인 문제의 해결 또한 중요하다. 도시의 낙후지역의 재생과 빈민계층을 위한 물리적 빈곤 탈피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문제가 되었던 빈민지역을 통한 도시의 가치상승을 시도할 수가 있다. 물리적인 탈피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유기농 농업을 제안한다.

임대주택과 도시농업이라는 요소를 삽입하여 유기농 재배,유기농 카페거리 형성, 체험 농장등 물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자급자생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빈민 거주지로 도시민들의 유입을 유도하여 사이트의 활성화, 그리고 여러 계층의 혼합을 유도한다. 이러한 제안을 통하여 도시내에 자연 녹지를 끌여들여 도시의 미관을 한층 향상시키며 도시의 가치를 상승 시킬 수 있다.

한남동 달동네라는 사이트의 특징은 구릉지에 형성된 민촌이다. 현 도시의 성격과는 다르게 주거유닛의 난개발적으로 생겼으며 그로이한 자연발생적인 가로가 형성되었다. 따라서 현 주거유닛의 특색을 찾으며, 빈민촌 고유의 특징을 발견하여 그 요소와 도시농업의 요소를 결합시키고자 한다. 경사도를 분석하여 농지의 구획 가능여부 분석, 그리고 임대주택이 결합의 가능여부를 분석해 보았다.

기존 경사도의 완화를 통한 사용가능한 공간을 확보한다. 경사도 분석을 통한 지형조각들을 분석하여 조각과 조각의 결합을 통한 공간을 창출을 시도한다. 각각의 조각에 프로그램의 성격을 부여함과 동시에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새로운 가로패턴을 형성한다. 새로 형성된 패턴은 가로 패턴뿐만 아니라 수평,수직으로 형성된다. 이 패턴사이에 임대주택 유닛이 결합하여 농지와 주택 유닛의 결합으로 새로운 공간을 창출시키게된다.

 

임대주택과 도시농업으로 인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가 조성이 되어 경관과 녹지 제공하며,자연과 조화된 도시가 조성되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사회적 소외계층인 빈민층과 사회계층간의 소통을 유도하며 사회로부터 버려진 공간이 노후지역의 가치가 상승되어 결국 도시의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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