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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착화된 사회적 관계에 자발적 마블링을 통한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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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된 사회

현대 사회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공동체의 연대가 약해지며 개인화되어 가고 있다. 더불어 사회안전망의 불안정 은 공동체의 해체를 야기하였으며, 더 이상 의존할 수 있는 대상이 부재했다. 사회에서 타인은 치열한 경쟁 속 적이 자, 극단적 도구로 전락하였다. 그로인해 사회는 개인화와 개별화로 인해 관계적 고립과 단절이 일어나고 있다.


응집의 위기

사회의 ‘개인화’와 ‘개별화’로 인한 관계적 고립과 단절은 사회적 연대와 통합의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 정체성의 근거가 되었던 사회적 관계들의 해체로 인해 사회적 배제, 선택에 따른 삶의 다양함에 기인한 공동체적 연대의 약화 같은 근원적인 문제들을 함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응집력이 감소가 심화되 다보면, 가치와 규범이 통일되지 못하여 의미전달이 어렵게 되는 ‘규제적 위기’가 수반되어 극단적인 사회 해체로 이 어질 가능성이 있다.


개인화로 인한 1인가구 시대 도래

현대 사회에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사회 구성원들이 가족의 가치가 약화되고, 개인주의가 심화되면서 1인 가구가 급 증하였다. 또한 비혼자 증가, 고용불안 및 경제여건 악화 등 한가지 이유가 아닌 복합적인 이유로 1인 가구가 증가하 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 개인화가 진행된다면 여러요인에 의해 공동체가 붕괴되어 사회가 해체될 것이다.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개인화된 사회 구성원에게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줄 장소가 필요하다.


사회적관계에 따른 새로운 형태에 주거의 필요성

급변한 사회적 관계체계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주거는 개인을 넘어서 공공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한다. 쉐어하 우스를 통해 증가된 1인가구의 수용과 가변적인 공간을 통해 다양화된 가족형태에 대응할 수 있다. 개인 공간의 프 라이버시 및 공유공간을 통한 교류 등의 획일화된 제안을 넘어서 각자의 주관을 존중한 자발적 공유를 위해 공유공 간은 다양화, 입체화를 제안한다.


자급자족 공동주거 (self sufficiency – Housing)

우리나라는 1960년대 후반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사회구조적 변동이 일어났고 그 후 대부분의 인구는 도시 로 집중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인구 불균형이 발생했다. 농촌지역은 인구감소를 비롯하여 인구 고령화를 경험하면 서 우리나라의 수요에 제대로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의 주식인 쌀을 포함한 곡물 자급률은 약 25% 밖에 되지 못하고 있으며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예상되는 불안정한 식량 수급 상황을 극복 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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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원도심으로, 신도시의 개발과 달리 논과 밭이 많이 남아있어 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는 지역이다. 하지만 기존 농촌지역의 문제인 고령화로 인해 인력부족 및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젊은 층의 유입을 통해 해결하려고 청년창업과 연계하여 청년과 노인, 각자의 장점을 살려 공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Farm- Sharing economy’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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