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남포동 일대는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장소들 중에 한 곳 이다. 국제 여객 터미널과 항만 시설을 갖춘 부산의 관문이기도 하지만 과거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용두산 공원, 보수동 일대, 영도와 근접하고 있으며 또한 부산의 상징 이라고 할 수 있는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 시장을 끼고 있다. 또한 PIFF 광장, 문화 패션 거리등 현재의 젊은이들의 문화를 대변 할 수 있는 문화적, 사회적 도시 장치가 존재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문제점은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 간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그저 혼잡하게 섞여 있다는데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만든 가장 큰 요인들 중의 하나는 바로 도시의 무질서한 확장이다. 기존에 이러한 문화, 사회적 요소들에 반해 도시와 사회의 필요에 의해 탄생한 오피스, 위락 단지들이 이러한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공간의 확대와 이러한 장소로의 접근을 가로막게 되었고, 이로 인해 상호간에 부조화와 단절감, 더불어 괴리감이 생기게 되었다. ▣ 해결을 위한 요소들. 1. 수변 공간을 열고 OPEN SPACE 확보. 2. 문화, 상업공간 삽입을 통해 수변 공간 영위와 남포동 일대의 특징을 연결 확장 3. 다양한 형태의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하여 상호간의 연결, 공간의 다양성추구 --> <<오픈 스페이스 ( 판 위 ) <==> 오픈 스페이스 ( 지상 ) >>4. 다양한 의미의 도시적 매개공간의 역할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