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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류통신사(조선통신사의 현대적 재해석 및 대지주변 경계의 융해를 통한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 도입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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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는 17세기 선진문물을 일본으로 전파하여 평화와 선린우호를 꾀한 국가 외교사절단이었다. 그 역사적 의의를 되살리고자 2002년 이후 한일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가 서울 창경궁에서 출발하여 부산 남포동 일대 및 일본 각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과거 조선통신사는 조선-일본을 연결하는 매개체였지만 새롭게 계획하고자하는 <조선통신사>는 공간적으로 작게는 중국-한국-일본을, 크게는 아시아-세계를 연결하고, 역사적으로 (과거)조선-(현재)대한민국-(미래)세계 속의 한국을 연결할 통신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부산 남포동의 Context를 분석하여 그 문화적 특성을 대지내로 유입시키고, 공간적으로 분절된 과거-현재-미래적인 경계를 융해시키고 공존하기 위해 중첩과 상호관입의 프로그램으로서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간에 소통을 위한 공간을 적용했다.

기본적으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하여 문화체험학술전시공연 등의 <국가간 문화교류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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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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