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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Recycling Carpet. 중랑하수처리장을 활용한 재생공원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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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소외되어 있는 하수처리장과 같은 혐오시설을 고립의 땅으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재생시켜야만 할 것이다. 시간과의 소통, 주변지역과의 소통을 통하여 고립된 장소가 아닌 사람들에 의해 재생되어지는 공원으로 바뀌게 되기를 바란다.

이에 도심 속에 고립된 땅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 먼저 프로그램들을 대지의 경계부분에 고리 모양으로 배치시키고자 했다. 그리고 단지 내부에 자연스러운 녹지공간이 흘러 들어올 수 있도록 저층부를 띄우고 상층부에는 인공경사를 만들었다.

1. 체험을 위한 공간 2. 도심속의 인공자연 3. 새로운 형태의 대지 4. 에너지의 재활용

거대한 단지 내에서 놀이와 문화를 함께 즐기며 자연 속에서 거니는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서 인공 언덕과 다양한 연못, 그리고 새로운 공간(republic space)들을 프로그램들 사이사이에 삽입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런 republic 공간들은 사람과 동식물들을 자연스럽게 단지 내부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재생단지내의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경험과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혜택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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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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