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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세운상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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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의 부분적 보존을 통해 그것이 가지고 있던 흔적을 드러내고, 그 위에 자연과 문화를 Overlaping시킴으로써 도시민에게 휴식과 삶의 풍요로움을 제공하고 역사와 자연이 살아숨쉬는 도심내 역사생태공원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인식을 만들어 오던 세운상가의 Main Facade와 계획당시의 생각과 전혀 다르게 건축되어지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어져버린 공중 보행가로를 보존활용하고자 한다.

청계천이 열림으로써 세운상가의 거대한 매스는 종묘와 청계천의 연결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다. 두 자연적 맥락의 지형적 차이를 순차적으로 낮아지는 레벨로 계획되어지며 각 레벨과 레벨사이에는 문화적 행위가 유발될 수 있도록 Open Space를 할애하여 도시의 여백으로 작용하도록 하였다.

재생시킨 공중 보행가로를 생태공원화하여 친환경적 보행환경을 구축하고 도시민들로 하여금 삶의 여유와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삭제된 상업부분과 주거부분으로 인해 단절되는 동선을 연결하고 그 동선상에 역사/전시 프로그램을 삽입, 제공하여 줌으로써 남겨진 세운상가의 구조체는 역사의 메타포로 작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도시민은 자연과 함께 역사를 느끼며 안정된 보행환경 속에서 도시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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