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단절시키는 Edge of City로서 두 영역을 잇는 무수한 구조물로 구성된 장소가 아닌 서울의 일부분으로서 “Program Of City"로 인식되어져야 한다. 한강의 슬럼화 되어 있는 구조물을 이용하여 일상에서 잊혀져있던 한강의 조망을 극대화시키고 이렇게 극대화되어진 공간에 기존의 한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활동을 담아 한강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Site는 도시의 구조 속에서 다양한 레벨을 형성하고 있다. 도시 구조의 구축체계가 가지는 수직적 적층을 통해 Site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분석하여 프로그램과 구축형태를 조작한다.

다리의 구조와 주변 Context와 반응하여 공간을 계획하고 뚝섬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수직적 접근을 고려하여 공간을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