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022 석관동 기억저장소

본문

보존하는 건축물이 가진 구조적 시스템을 확장, 확산하여 스케일이 키워진 복합체로 구축한 제안이라고 읽히는 점이 흥미롭다.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보존하는 건축물이 박물관으로 대상화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방식을 제안한 점도 긍정적이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울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하여 신중하고, 다양한 판단의 기준을 적용해 그 과정을 남기는 것 또한 건축가가 결과만큼이나 함께 제안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서의 무엇을 남길지에 대한 분석과 논리전개가 짧게 생략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f0e64b6a5e2510dee4152934e96ce4e4_1667895042_1291.png
 

심사평

목록